롯데 허문회 감독이 계산한 ’D-day’ 26-27일 KIA전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13 13: 20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9월 말 KIA 타이거즈와 원정 2연전을 ‘D-day’로 잡고 있다. 
허 감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시기를 계산했다. 
허 감독은 “일단 KIA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원정 2연전을 펼친다. 현재는 롯데가 52승 1무 49패, 승률 .515로 7위이며 KIA가 55승 47패, 승률 .539로 6위다. 

롯데 허문회 감독./ rumi@osen.co.kr

상위권 팀들의 결과도 꾸준히 살펴야 하지만 일단 KIA를 잡으면서 총력전으로 치고 올라가겠다는 계산이다. 투수-타자 갖고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5강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금도 한 경기 한 경기 총력전이지만 D-day 전에는 다소 힘을 비축해뒀다가 KIA전부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것이다. 허 감독은 “지금도 급하지만, ‘급한대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며 승부수를 띄울 시기를 보고 있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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