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 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한 무고사(인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무고사는 지난 6일 강원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인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강원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첫 골을 넣은 무고사는 후반 16분 지언학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무고사는 3분 뒤인 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힐킥으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고사는 13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본인의 시즌 첫 해트트릭이자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박준형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9/202009090907772979_5f581e235901c.jpg)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9/202009090907772979_5f581e23a7439.png)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대구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포항은 3-2 역전승을 거뒀으며,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9/202009090907772979_5f581e257a95a.png)
K리그2 18라운드 MVP에는 전남 황기욱이 선정됐다. 황기욱은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전남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양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