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백승건(20)과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21)이 영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백승건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 SK 백승건(왼쪽), 키움 조영건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9/202009090354776731_5f57d3d540ce8.jpg)
올 시즌 8경기(27⅓이닝) 4패 평균자책점 7.57을 기록중인 백승건은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2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았다.
SK는 지난 8일 난타전 끝에 15-16으로 패했다. 로맥이 6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오태곤이 3안타, 고종욱과 김성현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모처럼 타선이 폭발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경기를 내줬다.
키움은 조영건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영건은 올 시즌 14경기(31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5.52를 기록중이다. SK를 상대로는 6월 20일 등판해 3⅔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SK 타선과 화끈한 타격전을 벌인 키움 타선에서는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6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김웅빈은 멀티홈런, 허정협은 3안타를 기록했고 서건창, 러셀, 박동원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인 조상우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키움은 62승 4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32승 1무 70패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7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