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압둘라예 두쿠레(27)를 영입하며 막강한 중원 조합을 완성했다.
에버튼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쿠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두쿠레는 지난 2016년부터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2017-2018시즌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거듭난 후 수비와 공격을 아우르는 재능을 만개하며 전천후 미드필더 자원으로 성장했다.
![[사진] 에버튼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9/202009090251778538_5f57c4e4cc8fe.png)
두쿠레는 “에버튼에 오길 오랜 시간 원했고, 오늘날 이루어져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여러 클럽들이 내게 흥미를 보였지만 에버튼은 처음부터 나를 관심 있게 지켜봤고, 나는 에이전트에게 에버튼에 집중하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쿠레는 “에버튼은 영국 축구에서 엄청난 역사를 지녔고, 내 커리어에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좋은 팀이다”라며 “에버튼의 선수가 되어 행복하며 내 미래가 어떨지 흥분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미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랑을 영입한 에버튼은 막강한 중원 조합을 완성했다. 플레이메이커 하메스, 수비형 미드필더 알랑, 전천후 자원 두쿠레는 에버튼의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