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예무예 바카요코의 밀라노 리턴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AC 밀란은 첼시가 티예무예 바카요코에 비싼 몸값을 고수하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밀란은 앞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신성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한데 이어 브라힘 디아스도 영입하며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영입 대상으로는 임대로 밀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카요코가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선수 본인 역시 밀란 복귀를 간절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적료. 이미 토날리에 3500만 유로()를 투자한 밀란은 바카요코의 몸값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요지부동의 협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첼시는 바카요코의 몸값으로 3200만 유로()를 책정했다. 밀란은 특정 조건 충족시 구매가 달린 임대를 원했기 때문에 협상은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바카요코의 이적이 불투명해지면서 밀란은 플로렌티노 루이스(벤피가) 등 대체 옵션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so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