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언제 1할타 벗어나나? SD전 2&0 2볼넷…팀도 완패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0.09.03 14: 08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고 볼넷으로 연속 경기 출루만 이어 갔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89에서 0.185로 더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디넬슨 라멧의 7구째 슬라이더(시속 88.3마일)에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1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사진]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최근 7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팀이 3-2로 앞선 5회말 1사 이후 타석에서는 초구 볼을 고른 이후 슬라이더에 당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11로 역전 당한 후 8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 팀 힐과 맞붙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한편 에인절스는 3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2점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으나 6회초 1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8회초에는 불펜진이 크게 흔들리면서 대거 8점을 뺏겨 4-11 역전패를 당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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