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 2G 연속포' STL, CIN에 끝내기 패배...3연승 중단 [STL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03 10: 42

세인트루이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세인트루이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세인트루이스가 2회초 브래드 밀러의 솔로포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전날(2일) 김광현의 선발 등판 당시 2개의 홈런포를 때려낸 것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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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 2루타, 마이크 무스타커스에 볼넷을 내주며 맞이한 2사 1,2루에서 아키야마 쇼고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1 동점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후 타일러 오닐의 2루타로 2사 2루에서 콜튼 웡의 적시 2루타로 3-1로 앞서갔다. 
하지만 5회말 1사 1루에서 터커 반하트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아 3-3이 됐다. 그러나 9회말, 1사 후 아키야마와 커트 카살리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고 1사 1,2루에서 조이 보토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이 중단됐고 시즌 14승14패가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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