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3일, 신형 ‘마칸 GTS(The new Macan GTS)’를 출시했다. 외관은 더욱 스포티해졌고, 출력은 20마력을 높여 최고 380마력까지 뿜어내게 했다.
스포티한 모습은 더 낮아진 섀시 세팅과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형상화 했다. 신형 ‘마칸 GTS’의 가세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포르쉐 콤팩트 SUV 세그먼트 라인업은 더욱 풍성해졌다. 신형 ‘마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110만원이다.
2.9 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마칸 GTS’는 기존 모델보다 20마력(PS) 높은 최고출력 380마력(PS)을 발휘한다.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옵션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이전 모델보다 0.3초 빠른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61km/h에 이른다. 1,750-5,0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3.1kg•m(2kg•m 증가)을 발휘하며,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7km/l(복합연비), 225g/km 이다.
‘마칸 GTS’는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는 ‘GTS’의 계보를 잇는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댐핑 제어 시스템이 개선됐으며 15mm 낮아진 섀시로 다이내믹 성능을 강화했다. 10mm를 더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옵션으로 제시된다.
기본 사양의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과 넓은 크기의 캐스트 아이언(cast iron) 브레이크(프런트 360 x 36mm, 리어 330 x 22 mm)의 조합으로 민첩성과 응답성을 확보했다.
GTS 모델에 특화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덕분에 사운드 측면에서도 주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V형으로 배치된 양쪽 실린더 사이에 두 개의 터보차저가 위치하는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 엔진 구조는 특별한 배기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다.

스포티한 디자인은 신선한 느낌을 준다. 새로운 프런트 및 리어 트림과 사이드 스커트가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외관을 돋보이게 한다. 모든 포르쉐 GTS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런트 에이프런과 프런트 섹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디퓨저 및 테일 파이프는 블랙 컬러 요소로 강조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의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LED 라이트 바를 포함한 리어 라이트 역시 블랙 컬러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새틴 글로스 블랙 컬러 20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및 고광택 블랙 트림 스트립은 ‘마칸 GTS’의 성능 지향적 외관을 강조한다.

GTS의 스포티한 특징은 안에서도 느껴진다. 시트 중앙 패널, 센터 콘솔 암레스트, 도어 패널에는 알칸타라 및 브러시드 알루미늄과 같은 고급 소재를 썼다. 부드러운 가죽 소재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코너링 시 안정감을 높이는 사이드 볼스터와 8방향 조절 가능한 GTS 전용 스포츠 시트도 갖췄다.

알칸타라 소재에 카민 레드 또는 크레용 컬러로 강조된 GTS 가죽 커버,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와 서라운드 뷰가 탑재된 파크 어시스트, 그리고 열선내장 윈드스크린과 이오나이저 등 옵션 선택 사양의 폭을 넓혔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마칸은 지난 7월까지 한국 시장에서 총 4,085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