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LG 신인 성재헌, SK 상대로 데뷔 첫 선발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02 11: 44

 LG 트윈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팀간 14차전을 갖는다. LG는 전날 홈런 3방 등 장타를 터뜨리며 13-5 대승을 거뒀다. 
LG는 SK 상대로 11승 2패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다. 
그런데 LG는 2일 선발 로테이션에서 공백이 생겼다. 임시 선발로 신인 성재헌이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성재헌은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고, 육성 선수에서 최근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3.2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일 재개된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4회부터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했다. 
아무래도 신인이고,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프너 성격으로 3~4회까지 대량 실점을 하지 않는다면 대성공이다. 
SK는 문승원이 선발 투수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SK 마운드에서 실질적인 에이스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7일 KIA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 상대로 올해 첫 대결이다. 지난해까지 LG전 13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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