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 스콜스' UCL 올타임 베스트 11... 아마존 프라임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9.02 04: 11

토트넘 다큐멘터리로 이름을 알린 아마존 프라임이 UCL 올타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물론 논란은 일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타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기브미스포트는 해당 선수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논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아마존 프라임은 4-2-3-1 전술로 선수들을 배정했다. 최전방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리고 라울-이니에스타-메시가 2선에 자리했다. 스콜스와 사비는 더블 볼란치로 나란히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말디니-푸욜-라모스-알베스였다. 골키퍼는 카시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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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에 대해 기브미스포트는 UCL이 아니더라도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했다. 경쟁의 역사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라는 점이다. 기브미스포트는 "박지성이 호날두와 메시에 대해 내린 평가 보다 중요한 것은 역대 최고의 선수가 없다면 UCL 올타임 베스트 11이라고 할 수 없다. 대회 역대 최고 득점자"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메시에 대한 평가도 칭찬일색이었다. FC 바르셀로나의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메시는 4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115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린 스콜스에 대해서는 "가장 논란이 많은 선택이다. 물론 그가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를 대신할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마존 프라임은 논란을 알고 있었다. 지네딘 지단, 피를로, 제라드 등 보다 스콜스가 뛰어 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옳지 않다는 의견도 많기 때문이다. 결국 아마존 프라임은 팬들에게 새로운 선수를 추천해 달라며 투표를 실시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기브미스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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