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창모(23)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구창모가 일요일에 불펜에서 50구 정도를 던졌다.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13경기(87이닝) 9승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특급 에이스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7월 26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가 불펜투구를 하면서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병원 검진을 받은 것은 특별히 어디가 아파서는 아니고 투구를 한 이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아직 하지 못한 검사도 있어서 2차 검사도 필요하다. 병원 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구창모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나도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