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시즌 마치셨으면 좋겠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의 복귀를 반겼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SK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팀이 하위권으로 쳐지며 마음고생이 심했고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달 가량 몸과 마음을 추스린 염경엽 감독은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부터 다시 현장에 복귀한다.
넥센(현 키움)과 SK 투수코치 시절 염경엽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손혁 감독은 “그동안 가끔씩 연락을 드렸다. 어제도 이제 괜찮으신지 통화를 했는데 많이 좋아지셨다고 한다. 오히려 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현장에 돌아오셨으니 건강하게 시즌ㅇ르 마치셨으면 좋겠다”라며 염경엽 감독의 복귀를 축하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