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알칸타라, 7번째 11승 도전…한화 장시환 맞불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01 05: 43

10승에 발 묶인 에이스의 7번째 도전이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라울 알칸타라를 내세웠다. 
지난해 KT에서 활약한 뒤 올해 두산으로 옮긴 알칸타라는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20경기에서 127⅓이닝을 던지며 10승2패 평균자책점 3.04 퀄리티 스타트 17차례로 위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21일 잠실 키움전 10승 달성 이후 6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 기간 5차례 퀄리티 스타트 포함 평균자책점 3.41로 나쁘지 않았지만 1패만 안았다. 
한화를 상대로 11승에 재도전한다.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은 1번 있었다. 지난 7월3일 잠실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미비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화에선 우완 장시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맞불을 놓는다. 장시환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9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최근 3연패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 두산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다만 이날 경기는 한화 투수 신정락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신정락은 최근까지 서산 재활군에 있었지만 서산 2군에서 그와 접촉한 선수 2명이 최근 1군에 올라와 추가 감염 여부가 우려된다. 두 선수의 검사 결과에 따라 경기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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