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FC, 메시 영입 위해 5억 유로 쏜다(영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31 08: 02

FC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선언한 리오넬 메시에 대해 뉴욕시티FC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간) “뉴욕시티가 메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를 위해 5억 유로(7040억 원)를 지불할 전망”이라면서 “5년 계약을 준비하며 메시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004년 1군 선수로 데뷔한 뒤 16년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은 ‘원팀맨’이다. 이런 메시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올여름 세계 축구계 최대 관심사는 메시의 거취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0-2021시즌까지 1년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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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맨체스터 시티다. 맨시티는 이미 거액을 들고 메시에게 구애하고 있다. 맨시티와 같은 계열인 뉴욕시티도 메시 영입에 나섰다. 
뉴욕시티는 맨시티의 모기업인 시티 풋볼 그룹이 모기업이다. 특히 뉴욕시티는 메시를 위해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금액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일단 메시가 3년간 맨시티에서 뛰고 뉴욕시티로 이적한다는 내용이다. 뉴욕시티가 전면으로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새롭게 팀을 옮기더라도 여전히 많은 금액을 받고 축구를 할 수 있다. 
물론 이적료가 큰 걸림돌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7억 유로(9800억 원)의 엄청난 바이아웃 비용을 책정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시는 조건없이 떠날 수 있는 조항이 계약에 삽입돼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격렬하게 경쟁중이다. 메시는 시즌 중단으로 인해 바이아웃 비용이 소멸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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