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진해수(34)가 KBO리그 역대 15번째 5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진해수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8회초 구원등판했다. 이날 등판으로 올 시즌 50경기 출장을 기록한 진해수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대기록을 달성한 날이지만 진해수의 이날 투구 내용은 아쉬웠다. 팀이 3-0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등판한 진해수는 박세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정수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마무리투수 고우석과 교체돼 등판을 마쳤다.

고우석은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