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우, 쿠에바스 상대로 4호 역전 투런포...KIA 5회말 6득점 맹공 [오!쎈 광주]

KIA타이거즈 외야수 오선우가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오선우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역전 투런포를 가동했다. 

7번 우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넣은 오선우는 2회 첫 타석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 4회 두 번째 타석도 중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곳추세웠다. 

이어 4-4로 팽팽한 5회말 2사3루에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4구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KIA는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0-4로 끌려가다 5회말 오선우의 역전포 등 5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6득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