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사실상 더블헤더’ 두산-LG, 서스펜디드 게임 승자는?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30 05: 55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서스펜디드 경기를 치른다.
두산과 LG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3차전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두산이 2-0으로 앞선 3회말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됐다.
두 팀은 30일 오후 2시 30분 4회초 두산의 공격부터 경기를 재개한다. 29일 선발투수로 나왔던 두산 최원준과 LG 임찬규는 모두 3이닝을 투구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투수를 교체할 전망이다. 

결국 심판진은 오후 7시 33분쯤 서스펜디드 경기로 선언했다. 30일 오후 2시반에 두산의 4회초 공격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재개된 경기가 끝나면 원래 예정된 30일 두산-LG전을 치른다./sunday@osen.co.kr

두산은 2회초 정수빈이 투런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박건우와 허경민도 안타를 때려냈다. 
LG는 라모스를 제외한 모든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서는 타선의 활발한 타격이 필요하다. 
원래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팀간 14차전 경기는 서스펜디드 경기가 언제 끝나는지에 따라 경기시작 시간이 달라진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오후 4시 30분 이전에 종료되면 5시에 시작하고, 4시 30분 이후에 끝난다면 서스펜디드 경기 종료 후 30분 뒤에 열릴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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