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해결서 최형우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최형우를 제외했다. 허리통증에 대한 보호차원이었다.
이날 선발라인업은 최원준(중견수) 홍종표(2루수) 터커(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 유민상(1루수) 이진영(우익수) 한승택(포수) 박찬호(유격수) 김규성(3루수)으로 구성했다.

최근 타격페이스가 좋은 고졸루키 홍종표를 2루수로 기용했다. 홍종표는 28일 SK와의 인천경기에서 데뷔 첫 3안타를 날리며 날카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은 허리쪽의 진룔를 했고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내일은 복귀할 것이다. 2번에 홍종표를 기용한 것으로 중심타선에 찬스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다. 경기 후반에는 대타를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