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루친스키(NC)가 SK를 상대로 승수 추가에 나선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SK와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루친스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2승 3패(평균 자책점 3.22)를 기록 중인 루친스키는 이달 들어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95.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퐁당퐁당 행보를 이어갔다. 에이스로서 안정감있는 투구를 보여줘야 할 때다.

루친스키는 SK와 두 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5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아주 좋았다. 5월 17일 첫 대결에서 6이닝 2실점, 6월 4일 두 번째 등판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7패(평균 자책점 5.13). NC와 시즌 첫 대결이다.
SK는 9위에 머물러 있으나 시즌 초반과는 다른 모습이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하는 등 팀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올 시즌 NC전 상대 전적 2승 7패로 열세를 보였던 SK가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