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삼성전이 3회 우천 중단됐다.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시즌 10차전 경기가 3회초 우천으로 중단됐다.
3회를 전후로 비가 흩날리기 시작했고, 갈수록 굵어지자 오후 7시22분 심판진이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중단 전까지 한화가 4-0으로 리드했다. 1회 노태형의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2회 오선진과 이용규의 적시타에 상대 실책까지 묶어 3점을 추가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도 2⅔이닝 무안타 2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었지만 갑작스런 비로 아쉬움을 삼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