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대패 수모 롯데, 서준원의 설욕전 가능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28 12: 20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대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서준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전날(27일) 경기에서 6-11 대패를 당했다. 타선과 투수력, 수비력 모두 완패했다. 일단 키움과 6승7패의 상대 전적을 갖고 있는 롯데 입장에서는 이날 반격으로 상대전적 동률을 만들려고 한다.

5회초 1사 2루 상황 롯데 선발 서준원이 강판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일단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서준원은 올 시즌 16경기 6승4패 평균자책점 4.84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키움전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74의 기록. 지난 16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앞선 22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한편, 키움은 다시 한 번 불펜데이로 경기를 운영해야 할 상황이다. 좌완 윤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8경기 평균자책점 10.80의 성적. 전날 불펜 데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키움이 다시 한 번 의외성을 바탕으로 승리로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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