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2승 실패’ MIL, CIN에 0-6 패배…DH 스윕패 [MIL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28 12: 19

밀워키 브루어스 조쉬 린드블럼(33)이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0-6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1-6으로 패했던 밀워키는 2차전에서도 패하며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주고 2연패에 빠졌다.
조쉬 린드블럼(33)은 2차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패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31로 소폭 하락했다.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 조쉬 린드블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밀워키는 타선이 신시내티 마운드에 1안타로 틀어막히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루이스 유리아스는 팀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2회초 1사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안타와 프레디 갈비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카일 파머와 터커 번하트는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5회에도 신시내티의 공세는 계속됐다. 1사에서 아키야마 쇼고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고 닉 카스테야노스와 제시 윈커가 연달아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밀워키 크렉 카운셀 감독은 2사 2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가자 볼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신시내티는 7회 윈커의 안타에 이어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는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아비세일 가르시아-오마르 나바에스-마크 매시아스가 침묵하며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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