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새로운 원투 펀치' 토론토, SEA 타이후안 워커 영입 [속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8 00: 52

선발진에 구멍이 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로 선발을 보강했다. 류현진과 짝을 이룰 원투 펀치로 타이후안 워커를 영입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으로부터 정보를 얻었다. 토론토가 시애틀의 투수 타이후안 워커를 트레이드로 획득했다"고 전했다. 워커는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는 워커 영입 대가로 시애틀에 보낼 선수는 추후에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워커는 올 시즌 연봉이 74만 달러 수준이다. 토론토가 저렴한 비용으로 선발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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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워커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렌탈 선발 투수로는 탑 플레이어"라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 네이트 피어슨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선발 보강이 우선 순위로 꼽혔다.
토론토는 15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8개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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