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아티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생으로 한층 성장한 골키퍼 딘 헨더슨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헨더슨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맨유는 계약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9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사진] 맨유 트위터.](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27/202008271755772901_5f47763c695a1.jpg)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5년 1군에 승격했지만 맨유의 세계적인 수문장인 다비드 데 헤아의 그늘에 가려 2016년부터 임대 생활을 보냈다.
헨더슨은 2018년 셰필드의 임대생으로 비로소 빛을 봤다. 승격을 이끈 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13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헨더슨은 "지난 5년간의 임대 생활은 성장을 위한 여정이었다. 셰필드서 보낸 2년의 임대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맨유의 골키퍼 경쟁은 치열하다. 계속 성장해서 맨유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