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의 시즌 첫승 달성이 또 불발됐다.
다나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첫승을 향한 5번째 도전에 나섰다.
5이닝 무실점(3피안타 4탈삼진)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 채드 그린이 1이닝 2실점(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첫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쓸어담았다. 1차전을 5-1로 이긴 데 이어 2차전에서도 2-1 역전승을 장식했다.
양키스는 5회 타일러 웨이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애틀랜타는 6회 프레디 프리먼의 좌월 투런 아치로 전세를 뒤집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