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을 에이스로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의 플레이오프 마지막(8번째) 팀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며 현재 시점에서 토론토의 가능성을 점쳤다.
2020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팀당 60경기씩 치르는 단축 시즌, 리그별 8개팀으로 확대된 포스트시즌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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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아메리칸리그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사실상 6개팀은 확정적이고 나머지 2자리를 놓고 나머지 팀들이 경쟁하는 구도라고 언급했다.
팬그래프는 팀당 30경기 안팎을 치른 현재 탬파베이(99.5%), 뉴욕 양키스(99.3%), 미네소타 트윈스(99.5%), 클리블랜드(97.9%), 오클랜드(99.9%), 휴스턴(97.1%)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97%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들을 제외하고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18승 12패)다. 이어 토론토가 26일까지 14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8번째로 승률이 높다.
MLB.com은 “승률 5할 팀이 마지막 자리(8번째팀)를 차지할 수 있다. 토론토는 모든 면에서 평균 보다 약간 높다. 팀 OPS는 11위, 팀 평균자책점은 8위다. 이로 인해 승률 5할을 유지하거나 조금 더 높은 승률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토론토의 전력에 대해서 “보 비솃이 곧 부상에서 복귀하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어느 시점에서는 더 성장할 것이다. 물론 많은 문제점이 있는 (전력이) 얇은 팀이지만, 경쟁하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며 “팬그래프는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확률로 56.1%로 예측했다. 토론토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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