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윤식(20)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윤식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35이닝)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중인 김윤식은 아직 데뷔 첫 승리가 없다. 이날 경기에서 개인통산 첫 승을 노린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1⅔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좋았다.

LG는 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를 8-5로 제압하고 3연패를 끊었다. 유강남이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용(1이닝 무실점)-정우영(1이닝 무실점)-고우석(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KT는 김민수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김민수는 올 시즌 20경기(62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6.18을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6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좋지 않았다.
지난 경기 연장 혈투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끝내기 승리를 거둔 KT는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2이닝을 던져 이날 경기 등판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LG는 52승 1무 40패로 4위를 지키고 있다. KT는 48승 1무 40패 5위다. 상대전적은 KT가 LG에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