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랭킹 27위, 커맨드와 스터프 경이롭다” 美매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7 05: 05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순조롭게 새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랭킹에서 27위로 올라섰다. 
시즌 첫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8월 들어 4경기(22이닝)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미국 매체 ‘팬트랙스HQ’는 최근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랭킹 100'을 업데이트 했다. 류현진은 35위에서 2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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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류현진의 구위에 대해 칭찬했다. 매체는 “류현진, 마에다 겐타, 파블로 로페즈 등이 랭킹에서 계속 올라가는 것을 보게 돼 마음이 따뜻하다. 이들의 커맨드와 스터프 조합은 꽤 경이롭다”고 평가했다. 마에다는 28위에서 23위, 로페즈는 29위에서 24위로 순위가 올랐다.  
선발 투수 랭킹에서 1위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2위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 3위는 쉐인 비버(클리블랜드)가 순위 변동 없이 유지했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11K를 기록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11위에서 7위, 워커 뷸러(LA 다저스)는 22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등판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맥스 슈어저는 6위에서 13위로 내려갔다. 
김광현은 98위로 랭킹 100위 안에 처음 들어섰다. 매체는 "김광현을 비롯해 세인트루이스 선발 5명이 모두 100위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잭 플래허티가 20위, 아담 웨인라이트가 68위, 김광현에 이어 다코다 허드슨이 99위,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10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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