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변화를 알렸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25일) 경기에서 3경기 만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만루홈런을 때렸지만 왼쪽 햄스트링 근육통이 다 낫지 않았다.

손아섭이 출장하던 2번 자리는 한동희가 나선다. SK 좌완 선발 백승건을 맞이해 포수 김준태를 제외하면 모두 우타자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본기와 신용수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정훈(중견수)-한동희(1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안치홍(2루수)-신본기(3루수)-김준태(포수)-신용수(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