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축하했다.
팔카는 25일 대구 LG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삼성은 LG를 4-3으로 꺾고 지난 21일 문학 SK전 이후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 벤 라이블리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세 번째 투수 임현준은 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허삼영 감독은 "팔카의 첫 홈런을 축하한다. 팀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연패를 끊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삼성은 허윤동, LG는 이민호를 26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