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삼성)가 기선을 제압하는 한 방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회 선제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시즌 14호째.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1루서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1구째 투심 패스트볼(146km)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5m.

지난 11일 대구 두산전 이후 14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