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신 NC, 한화의 선택은 통할까.
한화 이글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워윅 서폴드를 예고했다.
서폴드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08이닝을 던지며 6승9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 중이다. 7월 이후 5연패를 당했지만 지난 16일 대전 삼성전 6이닝 2실점 승리로 반등할 계기를 마련했다.

당초 서폴드는 22일 잠실 LG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24일로 미뤄진 LG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한화는 2군에서 김이환을 불러올려 선발로 투입했다.
서폴드가 올해 LG전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7.02로 부진한 반면 NC 상대로는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2.92로 호투했다. 상대성에 맞춘 등판일 조정이 통할지 주목된다.
NC는 3년차 우완 신민혁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68.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 7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지만 19일 창원 키움전은 2이닝 5실점 패전을 안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