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 1실점+14안타 폭발' 한화, 시즌 첫 3연승...LG 4위 추락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4 22: 15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2연패를 당하며 4위로 밀려났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 김이환은 4이닝(84구) 동안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 디딤돌을 놓았다. 톱타자 이용규는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를 기록했고, 반즈가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1사 만루 한화 송광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린 3루주자 노수광이 최원호 감독대행의 환영을 받고 있다. /cej@osen.co.kr

한화는 1회 선두타자 이용규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강경학의 1루수 땅볼 때 3루에서 태그 아웃되면서 득점권 찬스가 사라졌다. 
LG는 2회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라모스의 삼진 아웃 때 2루 도루에 성공, 포수의 송구가 뒤로 빠지는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장준원의 유격수 땅볼 때 하주석의 홈 송구가 빗나가는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안타 하나 없이 실책 2개로 득점.
한화는 5회 선두타자 임종찬이 중전 안타로 출루, 이해창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용규의 좌전 안타로 1,3루로 이어졌고 강경학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반즈는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시켰다. 2사 1,3루에서 하주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6회에도 선두타자 노시환이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노수광이 바뀐 투수 진해수 상대로 2차례 번트 실패를 한 뒤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 대타 정진호가 나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는데, 투수가 3루로 던지다 주자가 모두 세이프됐다. 이해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다.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대타 송광민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1을 만들었다. 
한화는 7회 선두타자 이성열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2사 후 노수광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이형종이 글러브에 맞고 떨어뜨리면서 행운의 추가점을 얻었다. 9회에는 1사 후 노시환이 우측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3루타와 노수광의 우선상 3루타로 6-1로 달아났다. 
LG는 9회 1사 후 라모스가 볼넷, 대타 김호은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2사 2,3루에서 정주현이 우중간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orange@osen.co.kr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1사 3루 LG 이형종이 한화 유격수 하주석의 송구 실책으로 홈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한화 포수는 이해창.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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