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연승 도전' 한화, 이성열 4번-송광민 어깨 불편 제외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4 17: 23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김이환이 예고됐다. 6월초 2군에 내려간 뒤 78일 만에 1군 복귀전이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경기 전 "2군에서 이현호, 황영국 등과 선발을 준비해 왔다.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고, 최근 내용이 괜찮다. 좌타자 많은 LG 타선 상대로 주무기 체인지업을 지닌 김이환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3유간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낸 송광민이 이날 라인업에서 빠진다. 어깨가 조금 안 좋은 상태에서 충격으로 자극이 생겼다고 한다. 이날 한화 라인업은 이용규(좌익수) 강경학(2루수) 반즈(1루수) 이성열(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노시환(3루수) 노수광(중견수) 임종찬(우익수) 이해창(포수)이 나선다.  

전날 9회 대타로 나와 솔로 홈런을 친 이성열이 4번 타자로 나선다. 최 대행은 "이성열이 어제 중요한 홈런을 쳐줬다. 좌타자에 약한 투수에 대타를 쓰고 싶었는데, 좋은 타구를 날려서 전화휘복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프리배팅 보면 이전보다 타격감이 조금 나은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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