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호나우두, “나라면 메시 떠나게 그냥 두지 않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3 17: 40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가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 사태에 대해 의견을 냈다. 
바르셀로나의 충격적인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메시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메시는 로날드 쿠만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과의 면담에서도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호나우두도 메시 이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호나우두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 같지는 않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유럽에 경제위기가 온 지금 시점에서 그렇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다. 나라면 어떤 경우라도 메시가 떠나게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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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적설이 있었던 메시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호나우두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끈끈한 관계에 있었다.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는 챔피언스리그 패배로 확실히 화가 나 있다. 메시를 도와줄 동료가 필요하다. 그러면 다음 시즌에도 다른 성적을 낼 수 있다. 메시의 이적이 해답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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