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투수 윌슨이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윌슨은 23일 LG 선수단 뿐만 아니라 잠실구장 협력 업체(경호, 경비, 청소, 그라운드 관리) 직원들에게 햄버거 80세트를 돌렸다.
윌슨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고생한 분들에게 평소 사곤 했는데, (알려져) 조금 민망하다. 많은 분들이 잠실야구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부분에 감사 표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LG 트윈스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23/202008231543771657_5f421148de4b1.jpeg)
윌슨은 올해로 LG에서 3시즌째 뛰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키움전에서 올 시즌 최다 이닝인 7⅔이닝을 던지며 1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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