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무실점' 김광현, 데뷔 첫 승 요건 충족 [김광현 LIVE]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23 10: 27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 요건을 갖췄다.
김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첫 선발 등판에서 57개의 공을 던져 3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김광현은 투구수를 좀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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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광현은 조이 보토(1루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필립 어빈(중견수)-제시 윈커(좌익수)-커트 카살리(포수)-프레디 갈비스(유격수)-카일 팔머(2루수)로 이이지는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김광현은 3회 2사 후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3회말 타선에서 두 점을 지원했고, 김광현은 4회초 삼자범퇴로 화답했다.
5회초 1사 후 윈커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카살리와 갈비스를 3루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요건을 갖췄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시작과 함게 터진 해리슨 베이더의 솔로 홈런으로 김광현의 승리요건을 더욱 굳건하게 해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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