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스트레일리, 삼성 상대 8승 입맞춤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3 07: 10

댄 스트레일리(롯데)가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23일 대구 삼성전이다. 
올 시즌 롯데의 새 식구가 된 스트레일리는 19경기에 등판해 7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43. 아드리안 샘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롯데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2.29.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제 몫을 다했다. 스트레일리는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소 이닝(4이닝 6실점)만 던지고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을 상대로 아쉬움을 떨쳐낼지 주목된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rumi@osen.co.kr

이대호의 타격감 회복 조짐은 반가운 소식.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서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대호가 한 경기 4안타 이상 기록한 건 5월 14일 사직 두산전 이후 100일 만이다. "팀의 승리는 언제나 즐겁지만 개인적으로는 요즘 타격이 잘 안 맞아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이대호의 말이다.
연패에 빠진 삼성은 좌완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3패(평균 자책점 4.22).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대구 KT전에서 5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올 시즌 롯데와 두 차례 만나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32.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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