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팔카 큰 이상 없으면 내일 합류"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2 15: 39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퓨처스리그에서 첫선을 보인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에 대해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팔카는 지난 21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5-6으로 뒤진 6회 120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22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컨택 능력과 배트 스피드 모두 좋고 타구를 띄우는 능력이 좋다. 선구안도 나쁘지 않다"면서 "오늘까지 보고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하겠다. 큰 이상이 없으면 내일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지난 21일 문학 SK전에서 1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윤성환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허삼영 감독은 "한 번 쉬어야 할 것 같다. 회복도 덜 된 것 같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백정현도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전했다. 
이원석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2루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곤(1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박계범(3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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