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워커 뷸러(26)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20승(8패) 고지에 선착했다. 콜로라도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3승 13패가 됐다.
워커 뷸러가 6이닝 동안 4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고, 타선의 지원을 받으면서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22/202008221218770516_5f409d4e4f543.jpg)
다저스가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분위기를 탔다.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저스틴 터너의 안타, 코디 벨린저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말 다저스의 득점이 더해졌다. 선두타자 A.J.폴락의 2루타에 이은 맷 비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다저스는 테일러의 안타로 무사 1,2루 득점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타자 두 명이 내야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코리 시거의 2타점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초 콜로라도가 1사 후 드류 부테라, 라이멜 타피아, 트레버 스토리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6회말 다저스가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와 상대의 폭투, 오스틴 반스의 희생플라이로 5-1로 4점 차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뷸러 이후 아담 콜라렉, 케일럽 퍼거슨, 켄리 잰슨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22/202008221218770516_5f409d4e9a5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