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1.5경기 차' 류중일 감독, "홍창기 추가 3타점이 결정적" [고척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1 22: 04

 LG가 키움에 전날 패배를 설욕, 다시 1.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LG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윌슨은 7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6패)를 기록했다. 윌슨은 2회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종료했고, 이후 8회 1사에서 대타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17타자 연속 범타로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홈을 밟은 홍창기가 덕아웃에서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타선에선 1-0으로 앞선 2회 라모스와 유강남의 연속 타자 홈런이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슨이 7⅔이닝을 잘 막아줬고, 타선에서는 김현수의 선제 결승타를 시작으로 라모스와 유강남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으며 특히 홍창기의 추가 3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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