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허문회 감독, "탄탄한 수비 뒷받침 돼 승리"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20 22: 46

"끝까지 대단한 승부였다."
롯데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3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롯데는 7회까지 4-3으로 앞섰지만, 8회말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2사 1루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9회초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6-5로 경기를 뒤집었고, 김원중이 9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승리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잡았다.롯데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3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전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7-3으로 잡은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42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시즌 38패(2무 47승) 째를 당했다.승리를 거둔 롯데 허문회 감독이 김원중과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날 손아섭은 3안타로 활약했고, 정훈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타선에 힘을 보냈다. 또한 딕슨 마차도는 유격수로 나와 호수를 잇달아 펼치며 두산의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허문회 감독은 "경기 끝까지 대단한 승부였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 하지 않은 투지를 보여줬다"라며 "탄탄한 수비가 뒷받침이 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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