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가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옛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기쿠치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목 담 증세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기쿠치는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평균 자책점 5.28)를 떠안은 기쿠치는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승을 향한 네 번째 도전에 나선다.

기쿠치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류현진의 옛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커쇼다. 메이저리그 통산 171승 75패(평균 자책점 2.44)를 거둔 특급 좌완 커쇼는 올 시즌 2승 1패(평균 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