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질주 중인 KT가 최하위 한화와 만난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 3패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KT는 우완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3경기에 등판해 5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80.
배제성은 승리에 목마르다. 지난달 7일 KIA를 상대로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9탈삼진 2실점)를 달성하며 승수를 추가한 뒤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배제성에게도 승수 추가를 위한 호기다. 5월 20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승을 장식한 배제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간다면 6승 달성 가능성은 높다.
연패에 빠진 한화는 장시환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7패(평균 자책점 4.54). 5월 19일 KT와 만나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