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불펜 투수 박준표가 캐치볼을 시작,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
윌리엄스 KIA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박준표의 근황을 얘기했다. 그는 박준표의 재활 과정에 대해 "반깁스를 풀었다. 캐치볼 하는 상태다. 아무 문제 없이 회복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팀에 중요한 선수다.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표는 필승조에서 맹활약하다 8월초 오른손 약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떨어뜨린 덤벨을 잡으려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박준표는 부상 이전까지 31경기에서 4승 10홀드 평균자책점 1.39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활약했다.

KIA는 최근 문경찬이 트레이드로 떠나고, 장현식을 영입했다. 장현식이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박준표가 복귀하면 KIA 불펜은 한층 안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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