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훈련 영상은 계속 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19일 정오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퓨처스 팀 훈련에 합류했다.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팔카는 지난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대구 근교에서 2주간 자가 격리하면서 간단한 훈련을 소화해왔다.

팔카는 자가 격리 해제 후 경산볼파크에서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구단 측은 "팔카는 향후 퓨처스경기에 한두 차례 출장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23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19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훈련 영상은 계속 보고 있다. 오늘 정오에 자가격리 해제 후 경산 볼파크에서 가볍게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21일 익산 KT전에 출장하고 23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계범(유격수)-김지찬(2루수)-이성규(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