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청부사' 팔카, 19일 정오 자가격리 해제 후 퓨처스팀 합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9 14: 2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가 자가격리 해제 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삼성은 19일 "다니엘 팔카가 19일 정오 기준으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됐다. 팔카는 이날 오후부터 경산볼파크에서 가벼운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팔카는 향후 퓨처스경기에 한두 차례 출장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23일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팔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 타율 2할1푼8리(501타수 109안타) 29홈런 71타점 OPS 0.710을 기록했다.
팔카는 특히 빠른 공에 대한 반응이 좋고 KBO리그에서 뛸 경우 정상급 장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트리플A 기준 평균 타구 속도 153km, 최고 타구 속도 188km를 기록한 바 있다.
팔카의 주 포지션은 코너 외야수이며 1루도 가능하다.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팔카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5강 경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