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험 걱정했던 마카키스 IL행, 코로나19 노출 가능성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19 15: 0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닉 마카키스(36)가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이 있어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미국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마카키스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마카키스가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만약을 대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마카키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노출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닉 마카키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카키스는 만 36세 베테랑 외야수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시즌 불참을 선언했지만 팀 동료들의 설득으로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1홈런 6타점 OPS 1.039로 맹활약중이다.
애틀랜타는 마카키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팀내 최고 유망주인 크리스티안 파셰를 콜업했다. 파셰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30경기 타율 2할7푼7리(487타수 135안타) 12홈런 61타점 OPS 0.802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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