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결승타' LAD, SEA꺾고 7연승...NL 서부지구 선두 질주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9 11: 02

LA 다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고 7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코리 시거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발 토니 곤솔린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6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먼저 깬건 다저스였다. 6회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전 안타를 때려 오스틴 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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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7회 카일 루이스의 볼넷, 카일 시거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오스틴 놀라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팀 로페즈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루이스가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8회 오스틴 반스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코리 시거의 우전 안타로 2-1 승기를 가져왔다.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선보였고 4번째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코리 시거는 8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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