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은 막아야하는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는 최근 스포츠기사 댓글을 8월 중으로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댓글은 양날의 검과 같았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하면서도 특정인을 향한 무분별한 날 선 비난이 이어지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댓글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된 이유는 악플이다.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악플에 노출돼 있고, 집요한 이들의 공격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기도 했다. 반면 댓글 폐지에 반대의 입장은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문화의 정착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질 낮은 댓글로 결국 폐지 이야기까지 나오는 스포츠기사의 댓글 시스템.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OSEN [야구찜]에서 이야기를 나눠봤다. / bellstop@osen.co.kr